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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 ‘치위생과 오픈클래스’에서 꿈을 찾다.

조회수
1697
날짜
2023.04.17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치위생과 오픈클래스’에서

 

꿈을 찾다.

 

 

  안녕하세요.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23학번 연날리기 ‘연’의 이O연입니다. 제가 우리학과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현재 4주차 신입생으로서 새내기 대학생활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저는 고3인데 꿈이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꿈은 차근차근 찾아가는 것이라며 저를 이해하는 듯 말해주었지만 함께 꿈을 찾아 헤매던 친구들도 어느 순간 자의인지 타의인지 하나 둘 꿈을 결정해가고 있었습니다. 다들 꿈을 향해 목표를 가지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고, 그에 비해 저의 우울증과 무기력감은 깊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우울증은 점점 더 심해져서 학교를 제외하고는 집 밖에 나가지도 않았고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며 불규칙한 생활로 몸과 정신이 망가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면서 지내기보다는 현재를 살기로 했습니다.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대학은 안가기로 결정하였고 편하게 남은 고등학교 시절을 잘 보내며 졸업이나 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춘해보건대학교 입시설명회 참여를 독려하는 부장선생님의 방송이 저의 귓가에 꽂혔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간호사라서 보건계열에 관심이 있었고 요즘 워낙에 간호학과 등의 보건계열에 친구들의 관심이 많은 상태라서 어떤 점이 좋은지 궁금했던 찰나에 짝꿍이 함께 입시설명회에 가자 길래 ‘그럼, 나도 그냥 한번 들어나 볼까?’ 하는 친구따라 강남가는 마음으로 가볍게 입시설명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과 중에 치위생과에 과에 관심이 생겼지만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하여 포기하려는데 교수님께서 면접전형으로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팁과 함께 희망을 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포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입시설명회를 통해 알게 된 치위생과 교수님께서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오픈클래스를 알려주셨고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된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실습실은 교수님들과 대학생 언니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친절한 설명과 지도하에 초음파 스케일링, 3D구강스캐너, 임시 충전하기 등의 실습을 하는 내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오픈클래스 덕분에 치위생과에 완전히 매료된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전 바로 면접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쓰고 수정을 반복하고 말하기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합격이라는 확고한 목표와 의지가 생기니 삶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면접날이 밝았고 신기하게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고 ‘준비한 만큼만 하자’라고 되뇌이며 면접에 임했고 결과는 수시1차 최초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은 정말 짜릿했고 보람되며 자신감을 붙게 한다는 것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소 느끼게 되었고 이 시간은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 저는 안 될지언정 일단 도전해보자라는 긍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있었던 과대표 선발에도 당당하게 도전하고 보기 좋게 탈락하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많이 슬프지는 않았습니다. ‘성공하면 결과, 실패하면 경험이다’라는 말처럼 이러한 실패의 경험이 저의 삶을 크게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때문입니다. 1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할 지금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고3처럼 꿈이 없는 고3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꿈이 없다고 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미리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해있을 거고 좋은 결과도 따라 올 것입니다. 꿈이 없던 제가 진로체험 ‘오픈클래스’에서 자연스럽게 꿈을 찾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O연의 연(鳶)에 꼬리를 달아준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에서 멋진 대학생활을 활짝 펼쳐나가겠습니다.

 

 

치위생과/이0연